부자되는 독서모임 맘돈시 24기 후기

 

    4주에 걸쳐서 보도 섀퍼의 돈을 읽었다. 2023년을 마무리를 하는 책으로 아주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나의 잘못된 생각, 신념, 믿음을 모조리 바꾸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하는 시간이었다. 첫 시간 수업에서 백 선생님의 질문이 떠오른다.

"이 책은 선생님들에게 어떤 책입니까?" 나는 망설임 없이 "내 마인드의 바이블이 되는 책"이라고 답한 것이 생각이 난다. 게다가 10월 경에 이미 한번 읽은 적이 있기 때문에 더 머릿속에 남아 있었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내 멋대로 해석을 하고 넘어간 부분들은 선생님께서 여과 없이 집어내시고 다시 설명해 주셨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에도 받아들이기 나름이기에 선생님과 함께 마인드를 다잡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하다.

 

   과제들을 하면서 나의 현재 상태, 지금의 문제점, 내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특히 'WHY'를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머리로는 왜가 먼저 나와야 하는지 알고 있었는데 막상 그것에 대해 상세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냥 HOW를 더 중요시 여기고 방법들을 찾아보다가 지레짐작으로 이건 좀 어렵겠다고 판단하고 해보지도 않고서 포기한 적이 많았다. 이번에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 목표를 선정하고 왜를 생각하고 어떻게를 결정했다. 그러니 답도 쉽게 나오고 하지 못할 이유를 찾기가 더 어려웠다. 그럼 하면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깨닫은 것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내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하고, 모든 것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 내가 지금 이 상태가 된 이유는 과거의 내가 이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천하지 않고서는 내가 바뀌지 않을 것이며 3년, 5년, 7년 후의 나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왜? 내 생각이 그때와 같아서 현재와 다를 게 없다. 미래의 '나'가 바뀌기 위해서는 지금의 '나'의 생각하는 방식, 신념 등등 달라져야 한다. 그래야지 미래의 '나'가 바뀔 수 있다. 그 방법들이 이 책에 모두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틈틈이 생각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읽고 실천해 보길 바란다. 나 또한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천천히 할 생각이다. 단순할 수도 지루할 수도 있다. 물론 귀찮을 수도 있고. 하지만 꼭 필요한 과정이고 시간이다. 반드시 해야지 현재의 내 상태를 진단하고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방향을 정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