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 목표 / New year's resolutions for 2022

   지금 글을 쓰는 시간은 2022년 1월 1일 오후 8시 30분. 한국과 16시간이라는 시차가 있어 한국은 1월 2일이지만 여긴 여전히 1월 1일이다. 오늘 하루일과는 평소와 같았다. 1월 1일이라고 특별하게 한 일은 없다. 일어나서 명상과 커피를 내려 마시고, 켈리 최님의 생각파워 모닝콜, 100일 확언 필사 프로젝트를 하고 난 뒤, 머리 속으로 내가 지내고 있는 집을 상상하면서 처음 집 샀을 당시의 기분을 떠올려, 내가 정말 이룬것 같이 행동하고 느껴본다. 그리고는 책을 읽거나 영어 공부를 하는데, 오늘은 책을 조금 읽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회사의 오너 중 한 명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었다. 그러고는 하루 종일 쉬면서 새해 목표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오늘 아침 조깅을 하면서 들었는 팟캐스트의 주제가 Planning Out Your New Years Resolutions 였다. 계획을 세울 때에 9가지 항목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라고 해서 9가지 항목에 대해서 기록하고 나의 목표들을 적었다. 그리고 모든 목표는 가능한 명확하고 정확하게 설정을 해야한다. 예를 들어, 목표가 단순히 살 빼기라면 600g이 빠졌어도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이러면 목표를 세우는 이유가 없다. 보다 명확하고, 정확한 목표가 있어야지 동기 부여도 되어 열심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1. Career - What do you want your career to look like over 2022?

   진급을 하고 싶은지 아니면 여기 경력에서 얼마나 많은 돈을 벌고 싶은지. 나 같은 경우에는 경력을 옮겨서 CAD 55,000을 벌 것인지 아니면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임금협상을 통해 CAD 55,000을 받을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는 못했지만, 어떤 경력을 선택하던지 나는 이번 년 일을 해서 버는 돈은 CAD 55,000이 될 것이다.

   2. Finance - How much money do you want to make, save or invest?

    Passive Income, 월 CAD 5,000을 만드는 것이다.

   3. Relationships - What do you want your relationships to look like?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 나와 가까운 친구들 모두 건강해서 지금과 같은 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것인데 바로 나와 와이프의 주니어를 만드는 일이다. 나의 가족들은 가장 먼저 나의 사랑하는 와이프, 나의 부모님, 와이프의 어머니, 하나 밖에 안계시는 외할머니, 그리고 와이프의 외할머니. 사랑하는 누나, 동생, 그리고 와이프의 오빠와 언니. 나의 외삼촌, 외숙모 그리고 외조카들. 자형과 조카들. 와이프의 외삼촌들과 이모들. 

   4. Health - How much do you want to weigh? Body fat to be at? How do you want you to feel like you wake up in the morning? 

   이번 년의 목표는 Body Fat 15%의 62 Kg의 건장한 몸을 갖는다. 금연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 운동을 최소 30분씩 꾸준히 한다.

   5. Materialistic - What do you want to buy?

   떄로는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은 무엇인가를 살 수 있는 측면에서 온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의 2세를 위해서 차를 구매를 해야하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BMW이지만 최근 문제가 많은거 같어 Benz를 생각 중에 있다. 이 항목은 좀더 알아 봐야 할거 같다.

   6. Personal Development - How many books do you want to read over 2022?

   이제는 책을 읽는 시간을 내어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선물 받은 책을 읽고 있는데, 재미가 있다. 책 내용도 내용이지만, 내가 한 문장을 읽고 생각해보고 하는 행동들이, 책의 내용들을 내가 잘 소화하는 것 같아서 재미가 있다. 이 재미들을 더욱 느끼기 위해서 한 달에 한 권은 꼭 읽으려고 할 것이다. 책의 리스트는 따로 내가 적어 놨으니 우선 읽고 있는 책을 끝내고 다음을 선택 해야겠다.

   7. Spirituality -  Do you believe in God? What is mean to you?

   영성에 관해 목표를 세우라는데, 난 기본적으로 무신론자라서 관심이 없었고 생각도 안해본 목표이다. 하지만 매일 명상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려고 시각화 훈련도 하고, 마음 속의 평화를 얻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다. 영성이 종교적인 의미로만 해석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어, 내가 내 자신을 믿고 행하면 영성에 관해서 더 잘 이해하지 않을까한다.

   8. Character - What do you want your character to look like?

   당신이 죽기 전에, 당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이 되고 싶은지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난 재미있고 착하고 평화롭고 침착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어릴 적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평화와 침착과는 거리가 좀 먼 성격이였다. 하지만 명상도 하고 여러 경험을 통해서 조금씩 바뀌고 있어 감사히 생각하고 좋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년에는 조금더 마음 공부를 해서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게 노력을 할 것이다.

   9. Adventure - What do you want to experience?

   경험하고 싶은 것을 목표로 정하는 것인데, 이미 여행을 생각해 두고 있었다. 코로나때문에 여행에 제약이 많아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누나와 자형, 그리고 조카들 보러 멕시코로 여행을 가고 싶다. 그리고 태교 여행으로 칸쿤 또한 갈 것이다.

 

   이렇게 9가지 항목에 관해서 목표를 세워보았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시각화도 해봐야 했고, 비전보드에 알맞는 사진도 찾아 봐야 했기 떄문이다. 하지만 아무 의미 있는 시간이였고, 명확하고 자세히 목표를 세우려고 노력하니 좀더 시각화가 쉬웠고 동기 부여가 충분히 되었다. 나태해질 때 나의 목표들을 다시 바라보며 마음을 다잡을 준비가 되어있다. 조금씩 천천히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