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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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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사소한 깨달음생활 2021. 11. 23. 21:37
정말 신기한 경험이다. 어제 와이프랑 간단히 장을 보고 차에서 다툼이 있었고, 와이프가 신경질을 내자 나 또한 신경질이 나서 서로 말도 없이 집을 온 뒤, Canadian Tire에서 산 타이어 영수증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내가 주문한 림 사이즈(R18)가 다른 R17을 준 것이었다. 영수증 상에서만 잘못 되었나는 생각이 들어 차에 가서 타이어를 직접 확인해보니 R17로 되어있었다. 짜증이 난 상황에서 이런 일까지 생기니 더 짜증이 난 채로 Canadian Tire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니 직원이 미안 하다는 소리도 없이 내일 와서 교환을 하라는데, 단 타이어의 상태가 사용감, 손상이 있으면 안된다는 소리만 하길래 알겠다고 말한 뒤 그 직원이 뭐라고 하든지 간에, 전화를 그냥 끊었다. 그러고는 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