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는 독서 모임 맘돈시 27기 후기 - 투자도 인생도 복리처럼

 

   책의 두께에 압도되어 잘 읽을 수 있을까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한 달에 최소 한 권을 읽으려는 목표가 있기에 생각을 고쳐 먹고 '재미있게 읽어야겠다'며 꾸준히 읽었다. 두꺼운 만큼 모든 내용들이 기억에 남지 않지만 특정한 부분들이 기억에 남는다. 어떤 부분은 익숙하기에 술술 잘 읽히고 어느 부분은 낯설어 이해가 어려웠다. 그렇기에 이 책의 모든 내용을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라도 반복해서 읽어야겠다. 

   책을 읽으면서 요약 정리하는 습관을 버리고 나에게 진정으로 큰 울림을 주는 구절이 있다면 읽는 것을 잠시 멈추고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우선 왜 이 문구가 나에게 울림을 주는가? 그래서 나는 어떤 생각이 먼저 들었는가? 이 문구가 나에게 어떤 깨달음을 줄 수 있는가? 나는 이것을 어떻게 활용 또는 체득할 것인가? 등등의 생각하는 시간들 말이다. 

 

   내가 기억에 남는 구절과 이유 그리고 경험을 공유하겠다.

끈기는 지식보다 중요하다. 성공하길 원한다면 끈기 있게 계속 노력해야 한다. 지식과 능력은 학습과 실천을 통해 획득할 수 있지만, 포기하는 사람에게 훌륭한 것은 걸코 찾아오지 않는다.

 

   끈기 있게 경험이든 지식이든 꾸준하게 하면 된다. 그러면 복리의 마법이 발생하여 급등하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나는 복리의 마법을 믿고 하루에 1%씩이라도 성장을 하겠다. 

 

   백만나비 멘토님을 만난지 어느덧 5개월이 지나고 있다. 기준 정하기, 매매 일지 쓰기, 한 종목 뽀개기, 노트와의 대화 등등 여러 시행착오를 다이내믹한 증시에서 경험을 하니 어느 정도 나의 기준이 정해지는 것 같다. 왜 내가 내 포트폴리오에 담긴 종목들을 가져가려고 하는지, 얼마나 가져갈 것인지(장기, 중기, 단기), 언제 매도할 것인지 등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들이 체득화되고 있다. 꾸준히 이런 과정들을 반복하다 보면 복리의 마법에 의해 모든 과정들이 짥고 단순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당연히 해야 할 것들을 '기꺼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고 생각하며 꾸준히 해 나가서 나의 목표인 '경제적인 자유'를 얻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