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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의 그릇,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 2장 부자의 고백
    갑부 Mind Set/부자의 그릇 2023. 3. 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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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장 부자의 고백


    양면 - ‘지불하는 사람’이 있으면 ‘받는 사람’이 있다.

        사람들은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가파산하는 원인이 ‘빚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수중에 ‘돈이 없어지기 때문’이야. 사실 이는 경영하는 사람에게는 당연한 말이야.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실패를 빚 탓으로 돌리고 사고를 정지시켜. 빚을 진 것 자체를 나쁘다고 생각하거든. 그러나 실제로는 빚 덕분에 도산을 면하는 회사도 아주 많이 존재한다네. 특히 일본인은 빚을 싫어한 나머지 ‘돈의 성질’에 대해 배울 기회까지 잃고 있어. 빚만큼 돈을 배우는 데 좋은 교재는 없는데도 말이야.

        ‘빚은 결코 나쁜 게 아니다. 부채와 금리를 잘만 다루면 오히려 경여에 많은 도움이 된다. 부채 금액은 균형을 보고 정하고, 금리는 그 돈을 조달하기 위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합리적이다.’ ‘금리가 곧 비용’이라는 사고방식이 아주 타당하다는 걸 알았어. 다시 말해, 부채는 재료, 금리는 조달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소유 - 돈에 소유자는 없다.

        돈에 소유자는 존재하지 않아. 전 세계에 돌고 도는 돈은 ‘지금’이라는 순간에만 그 사람의 수중에 있는 거야. 원래 소유할 수 없는 걸 소유하려 하기 때문에 무리가 발생하는 거고, 그래서 돈을 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걸세. 부자들은 돈을 소유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일정한 규칙에 따라 사용하고 있어.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생각해 보게. B는 A에게 금리를 지불해야 하지만, 그 빌린 돈을 C라는 자에게 더 높은 금리로 빌려주면 B에게는 그 금리의 차액이 자신의 이익이 되지.”

        “은행이 하는 마법의 연금술이네요.”

        “사실 사람들이 빚을 싫어하는 이유는 윤리적인 면 때문일 거야. 그런데 사실 B는 C의 신용도를 판단하는 능력만 갖추고 있으면 돼. 소유할 수 없는 돈을 쓰려면 우리는 ‘신용’과 똑같이 ‘가치’에 대해서도 배울 필요가 있어. B가 은행이 아니라 개인이라면 이런 경우도 있을 거야. C에게 돈을 빌려주는 게 아니라 D라는 물건을 사는 거지.”

        “네, 개인이라면 그런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D로는 집이나 자동차, 가전제품 등 뭐든 상관없지요.”

        “이 상황은 C에게 높은 금리로 빌려주는 경우보다 훨씬 판단하기가 어려워. 하지만 이 선택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나누는 분수령이 된다네. 부자는 C에게 돈을 빌려줬을 때 받는 금리와 똑같은 효과를 D라는 물건으로부터 얻기 원해. 다시 말해 구입한 뒤에 가격이 상승하기를 바란다는 거야.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돈을 물건으로 바꿔 그걸 소유하는 데에 얽매이지. 그리고 물건의 가격에는 별로 구애받지 않아. 왜냐하면 소유가 목적이니까. 자네는 ‘가치’와 ‘가격’의 개념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나?”

        “가치란 다른 말로 가치관이라고도 하니까 사람들 각자에게 있는 감각적인 것이고, 가격은 절대적인 것 아닐까요?”

        “실제는 그 반대일세. 가격이 변하는 거야. 가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지. 사용가치는 개인적으로 추억이 담긴 물건도 되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받은 선물도 될 수 있어. 이것이 자네가 말하는 개인의 가치관에 따른 물건을 말해. 하지만 내가 말하는 가치란, 교환가치야. 시장에 내놓았을 때 가격이 어떻게 붙을지는 아무도 몰라. 그런데 부자라고 불리는 인종들은 이 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어. 이 눈이야말로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능력이 되지. 지금은 가격이 낮아도 가치만 있으면 언젠가 가격은 상승하기 마련이거든. 가치를 분별하는 힘이란, 상대방이나 물건을 신용할 수 있는지를 분별하는 힘을 의미해. 즉, 이 또한 ‘안과 밖’이라 할 수 있어. 내가 신용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나 물건을 받을 수 있는지 분별하는 힘도 중요하거든."


        사업에 함에 있어 '빚을 어떻게 바라 볼것인가'에 대한 저자의 관점이 잘 설명되어 있는 구문이다. 또한 돈을 지금 잠시 소유를 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빚이 나쁘다'는 인식을 어릴 적부터 주입되어 왔던 터라 부정적으로 바라보아왔지만 이제 생각을 바꿔야 한다.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을 계속해서 언급하게 되는데 말하는 바가 비슷해서인 것 같다. 내가 두 책을 읽고 이해한 바로는 사업가의 입장에서는 빚이 곧 자산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돈이 곧 나의 신용이고, 나의 자산이 되는 것이다. 다른 이들은 레버리지라고도 하는 이 빚을 잘 이용하면 내가 부자가 되는 방법에 가속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

        또한 가치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는데 부자들은 가치에 대해서 분별하는 눈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주식을 할 때, 가치주에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내가 판단했을 때, 이 사업은 흥하게 된다는 가치 투자를 하듯이 말이다. 보통 사람들은 '사용 가치'에 대해서 생각하지만 부자들은 '교환 가치'를 생각하고 투자를 한다. 가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교환 가치를 분별하는 눈을 기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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